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경인교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제공>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이 경인교대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제공>

인천시교육청동아시아국제교육원은 동아시아 교육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인천 관내 및 관련 대학들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10일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숙명여자대학교 특수대학원 IIETTP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부산외국어대학교,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우수한 학술 자원과 인적 자원을 활용해 국제교류사업, 다국어 교육 프로그램, 국제교육 포럼,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경인교대와는 대학(원)생 동아시아시민교육 교육봉사 프로그램,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이중 언어 강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인천 학생들의 다문화교육 지원을 위한 교사 교육, 학술포럼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 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뉴욕주립대는 외국어 교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국제교류사업, 인천 관내 다문화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에 있어 협업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김화연 동아시아교육협력과장은 "진로·직업·진학 연계 다국어 교육과 인천형 국제교육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 관내 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들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천 학생들은 동아시아 시민성과 다국어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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