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 발생 시 노후간판 및 위험 간판 추락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간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빈번한 지역 및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구는 옥외광고물 전체를 대상으로 육안점점을 실시하고 노후·위험도가 높은 간판은 인천옥외광고협회에 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보수·보강 또는 철거 등의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이번 풍수해 대비 광고주의 자율적인 안전점검 강화와 철저한 보강·보수·철거 등 사후관리를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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