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정보도서관은 지역 명소인 소풍길을 따라 풀꽃들을 관찰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계절별 식물 생태 탐방 프로그램 ‘계절에 떠나는 소풍길’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계절별로 진행 중으로 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눠 쌍둥이길, 산림욕길, 명상의길, 행복길 4구간을 탐방한다.
시민들이 자연 생태 학습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도록 완만한 산책구간 및 식물 생태가 다양한 장소를 탐방 구간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최근 성료한 ‘봄에 떠나는 소풍길’ 성인반에서는 냉이·꽃다지·제비꽃·각시붓꽃 등 계절에 맞는 봄 식물 및 야생화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반에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개나리, 진달래 같은 봄꽃 관찰과 더불어 망원경으로 물새 관찰하기, 작은 꽃 도감 만들기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설문조사에서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여름에 떠나는 소풍길’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다. 성인 10명, 초등학생 동반 5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정보도서관 홈페이지 책문화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가을에 떠나는 소풍길’은 일정에 따라 이후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
야외 공간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안전을 위해 각 계절별 모든 수강생에 대해 여행자보험을 가입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생활방역을 준수하며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정보도서관 홈페이지(www.uilib.go.kr/information)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공식 인스타그램(@jeongbolib_ujb)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시청 정보도서관팀 ☎031-828-8705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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