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행복콜’ 운전원 전원(37명)에 대한 예정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콜 이용목적별 운행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5월 총 6천738건이다. 이 중 의료기관 방문은 2천70건으로 전체운행건수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운전원들이 상시 감염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공단은 시 교통기획과, 보건소의 협조로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5일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앞서 운전원들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공단은 행복콜 모든 차량에 비말 감염 방지를 위한 보호격벽 설치, 연막소독, 항바이러스 소독과 환기를 실시하고 있다.

임해명 이사장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대면업무를 수행하며 상시 감염 위험에 있는 필수 인력에 대한 접종을 통해 이용객들을 위한 서비스질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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