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소속 박의성 ‘2021 ITF 남자 월드 테니스 투어 M15 모나스티르’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에 걸쳐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박의성은 인도의 시단트 반티아와 한팀을 이뤄 호주의 제레미 빌-뉴질랜드의 아지트 라이에 기권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시단트와 한팀을 이뤄 예선에서 이덕희-김동주조에 이어 8강전에서 루이스 파리아-오스카 웨이트먼 조를 차례로 꺾으며 4강에 올랐다. 

박의성 조는 4강에서도 마티아스 프랑코 데코트-필립 펠리오 조를 2-1(2-6 6-4 10-7)로 꺾는데 기여하며 결승에 진출해 이같은 영예를 안았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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