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8월 13일까지 제28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후보자를 신청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를 발굴해 농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시상하는 경기도 농정 분야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다.

군은 지난해 환경농업신기술 부문과 수산 부문에서 2명의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 선정 부문은 고품질 쌀 생산, 과수, 화훼, 채소, 농촌융복합산업, 환경농업·신기술, 수산, 임업, 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용작물, 한우, 낙농,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분야 등 총 15개로 각 부문별 1명 또는 1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된다. 

신청 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 생산력 증진과 농어업인 권익 보호를 위한 자주적 생산자단체로서 같은 부문의 업종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와 담당공무원의 현지 조사를 실시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경영 능력 및 유통 개선 평가 30점, 공적 내용 평가 70점을 기준으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결정한다.

수상자는 10월 말 발표되며, 11월 중 경기도 농업인의날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 홈페이지, 군청 농업정책과,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농어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개인 및 기관상을 휩쓸었다"며 "농업인이 웃음 짓는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으로 전국 제일의 농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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