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 제4기 위촉식’에서 신규 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은주 역지사지(청소년NGO) 회장과 김가희 수원시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여성국장, 도은숙 서둔동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손춘영 동남보건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윤희경 민족예술인총연합회 작가, 이창재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 이철기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이형주 건설경제연구원 부원장, 주종임 광교2동 마을만들기협의회 부회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위촉식 후 정례회의를 열고 이원희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를 제4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3기 의장을 지낸 이원희 교수는 연임하게 됐다.

염태영 시장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을 확보하는 데 자치분권협의회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수원시는 시민 삶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특례 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빠뜨린 게 없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2013년 1월 지자체 최초로 구성된 수원시 자치분권협의회는 자치분권 거버넌스 기구로 자치분권에 대한 시정 자문, 전국적 분권운동 지원, 자치분권·특례시 완성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등의 역할을 한다. 위원은 30명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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