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The G&B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예숲 커뮤니티센터 인근에 백일홍 300여 본을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백일홍 식재는 도시농업과에서 모종을 공급받아 문예숲 운영위원들과 문예숲 커뮤니티센터(온브릿지) 인근에서 진행했다.

문예숲은 의정부의 대표적인 여성친화마을이다. 2015년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문예숲 커뮤니티센터를 거점으로 흥선동 일원 마을운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문예숲 마을 공동체 ‘언니네 수선방’이 작년 12월 언니네협동조합(사회적마을협동조합)을 설립, 인구 유입이 정체된 해당 마을을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적으로 운영 중이다.

아울러 흥선동 노인복지관과 함께 3세대가 함께하는 돌봄 사업 ‘온브릿지 사업’(2016년 여성가족부 공모)을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류윤미 여성가족과장은 "마을 주민들이 문예숲에 핀 백일홍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의 기운을 받아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을 반드시 이겨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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