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경찰청은 지난 15일 오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호원 나들목 등 14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해 총 9명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적발된 9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2명,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은 7명이었다.

가장 만취한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5%로 파악됐다.

이번 단속에는 경기북부청 고속도로순찰대와 13개 경찰서 경찰관 117명, 차량 44대 등이 동원됐다.

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에도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위해 연중 주·야를 불문하고 스팟식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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