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개원 두 달여 만에 수술 1천 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9일 외래 진료를 개시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고난도 관상동맥우회술 등 총 수술 건수 1천 례를 돌파했다.
15일 기준 진료과별 수술 현황은 ▶정형외과 277례 ▶비뇨의학과 112례 ▶간담췌외과 86례 ▶신경외과 84례 ▶성형외과 84례 ▶이비인후과 74례 ▶대장항문외과 72례 등이다. 이 중 심장수술(Open Heart Surgery) 등 중증질환 수술은 107례, 로봇수술은 18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 수술실 운영을 통해 뇌동맥류, 심장중증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진단부터 시술 및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병우 병원장은 "짧은 기간에 수술 1천 례를 달성한 것은 각 진료과 전문의들의 환자 치료에 대한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앞으로도 새로운 술기를 발전시키고 관련 연구를 진행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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