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는 16일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후보지 공개모집 재공고 대상지역인 이곡1리에 대해 최종 부적합 결정을 했다.

이어서 의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가평군수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3차 공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겠다고 결정한데 대해 가평군의회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가평군의회는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추진이 장기화 되면서 군민의 갈등과 대립이 심화되는 등 유증이 커지자 의원총회(5월 24일)와 송기욱 의원의 5분 자유발언(6월 1일), 행정사무감사(6월 3일) 등을 통해 공동형 장사시설 제3차 공모 추진을 중단할 것을 수차례 권고한 바 있다.

배영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군민들의 필요와 요구에 부합하는 내실있는 가평 장사시설의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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