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도서스카우트 책누리단’ 학생들에게 UCC 공모전 준비를 위한 희망 도서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서스카우트 책누리단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중학교 도서부 연합동아리로 현재 399명이 활동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간 연합활동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화요방송 북캐스트(삼일중)’, ‘독서로 떠나는 역사기행(대평중)’ 등 학교별 도서부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지원된 책을 통해 오는 10월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되는 ‘제2회 책누리단 UCC 공모전’을 준비하게 되며, 북트레일러 영상 제작을 통해 다양한 독서표현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경옥희 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이 UCC 공모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깊이 있게 독서를 하면서 팀별 활동으로 협동력을 기르고, 완성된 영상을 통해 친구들에게 독서 동기와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희망 도서 지원 외에도 책누리단 지도교사의 역량 개발을 위해 북트레일러를 활용한 독서활동 및 영상 촬영 기법 등의 연수를 운영한 바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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