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17일 2021 학교폭력 갈등조정자문단 위촉식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갈등조정자문단으로 위촉된 법률·의료·상담·갈등관리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9명은 학교폭력 갈등 대상자 간 갈등조정을 통해 분쟁과 민원을 최소화하며 화해와 관계회복 중심의 통합적 지원으로 학교교육 정상화를 지원하고 있다.

갈등 조정 신청은 학교폭력 관련자 간 갈등 조정 동의가 있을 경우, 해당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위촉된 갈등조정자문단이 학교로 방문해 조정에 나선다.

위촉식이 끝나고 진행된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각자 갈등조정이 가능한 업무영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앞으로 관내 학교의 갈등조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장성은 혁신학생지원과장은 "수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교육 수도로 그만큼 학교폭력 사안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라 사안 초기 대응이 부족한 부분을 지원하는 갈등조정, 관계회복 전문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갈등조정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학교의 교육적 해결기능 회복과 학생 간 관계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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