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특별위원회(특위)가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박태원 위원장과 이병숙 부위원장, 유재광·이철승·최영옥·홍종수 의원 등 6명이 참석, ‘수원시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 현황’에 대한 복지여성국 소관 7개 부서 관계자의 업무 보고를 청취했다.

이들은 부서별 사회복지시설의 민간위탁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추후 세부계획에 따라 ▶민간위탁 법·제도적 환경 분석을 통한 브레인스토밍 ▶민간위탁 기관 방문 및 간담회 ▶관련부서·수탁기관·전문가와의 공동 심층토론회 등을 추진해 민간위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태원 위원장은 "민간위탁 과정에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만큼,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절차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특위는 사회복지분야 민간위탁 현황 파악 및 문제점 발굴을 통한 복지 사무 전반의 효율성과 공정성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3월 제358회 임시회에서 구성됐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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