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 자연 재해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 점검 등을 위해 시 재난안전상황실과 보건소를 방문하며 현장·소통 행보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의원들은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기상 전망 및 종합대응 상황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눈 뒤 보건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건축공사 현장, 저지대 주택, 과거 상습 피해지역 등의 사전 예찰 강화, 시설물 안전 점검·정비로 여름철 수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대응 관련 방역을 강화하고, 환자들의 일상 회복이 가능토록 사후 관리, 백신 접종기관 확충 및 접종 경로 다양화 등을 주문했다.

오범구 의장은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각별히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의정부시가 되도록 더 많은 소통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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