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부터 15일간 진행한 제360회 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등 46개 안건을 의결했다.

상정된 주요 안건은 ▶‘수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11건 ▶‘수원시 소규모 공동주택관리 지원 조례안’ 등 도시환경위원회 소관 7건 ▶‘수원시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등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관 9건 ▶‘수원시 5·18민주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복지안전위원회 소관 10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4건의 예산안 등이다.

또 이병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도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올림픽 개최국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정신 훼손행위를 규탄하고, 일본 측의 독도 영유 표기 삭제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미경 의원은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장미영 의원은 원거리 통학문제 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맞춤형 통학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

윤경선 의원은 서수원 광역교통체계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고, 이미경 의원은 수원시 공무직 노동환경 실태와 운영상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시정질문에 나선 문병근 의원은 수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권선구 지역개발 정책과 관련, ▶권선동 미개발지역의 개발계획 ▶미래형 통합학교 신설계획 ▶권선지구 R1부지 체육시설 조성 문제 ▶덕영대로 교통난 해결 대책을 질의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61회 임시회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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