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영웅 유족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헌서 경인지방병무청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전쟁 영웅 자녀인 김진성 씨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경인지방병무청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시기가 안정화돼 예전처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행사들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2019년부터 총 34만여 명의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명패를 전달했고, 올해부터 사업 대상을 수권유족에게까지 확대해 오는 2022년까지 전몰군경유족 등 22만여 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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