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천 G-T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사업의 하나로 ‘도서지역 집중이수교육과정’을 오는 8월 13일까지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을 조성하고 모든 일반고의 동반성장을 위해 G지구(옹진군·강화군)의 10개 일반고와 T지구(연구학교 및 선도학교)의 43개 일반고를 묶어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선도지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집중이수교육과정은 도서지역 학생들의 기초직업과 관련된 전문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천재능대·경인여대·인천대 등 지역대학과 협력해 건축, 간호, 영상, 프로그래밍, 체육, 음악 영역 6개 과목을 개설한다.

3개 지역 대학에서 과목을 담당한 교수들과 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하게 되며, 8월 방학기간에는 해당 대학의 실습 및 실험실에서 대면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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