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 석수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인문강좌 길 위의 인문학, ‘사피엔스 함께 읽고 함께 쓰기’를 운영한다.

석수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인류의 미래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총,균,쇠」 함께 읽고 함께 쓰기’ 강좌를 현재 진행 중이다.

이어 열리는 강좌에서는 강무홍·김은의 작가와 함께 「사피엔스」를 함께 읽으며 인류 문명사의 방향을 결정지어온 주된 요인과 그 본질을 살펴보고, 오늘날 인류를 종말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원인과 그 흐름을 되돌릴 가능성에 대해 짚어보게 된다.

강좌는 오는 7월 1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총 10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29일부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접수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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