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경상남도 창원에서 진행했던 하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인천으로 복귀했다.

27일 구단에 따르면 인천은 창원으로 하계전지훈련을 떠나 12박 13일간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실전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전지훈련 기간 네 차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연습경기에서 인천은 새로 합류한 선수와 함께 전술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했다. 여름 휴식기 동안 세 명의 선수가 입대했고 상무에서 김보섭, 문창진이 돌아왔다. 영입 선수도 새로 팀에 합류한다. 이들이 팀에 융화될 수 있는 다양한 전술 구상을 진행했다. 

조성환 감독은 "이번 하계전지훈련에서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며 "상반기가 끝난 후 선수들에게 충분히 휴식 시간을 줬는데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휴식기 때 떨어진 기초 체력을 비롯해 경기 체력,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했다"고 총평했다.

이어 "실수를 줄여 질 수 있는 경기에서 비기고, 비길 수 있는 경기에서 이기도록 전술을 세밀하게 가다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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