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인천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27일 구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 세계 회원도시들은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니터단 운영 등 노인의 사회 참여를 확대해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 보장 ▶함께 하는 지역사회 구축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3개 전략 8대 영역 31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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