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은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중랑천 제방 벽화 조성’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중랑천 제방 벽화 조성사업은 신곡1동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제방 물청소 등 주변 환경정화, 범죄 예방까지 고려해 진행됐다.

대상 지역은 오래된 쓰레기가 방치돼 악취 등으로 주민들에게 불쾌함을 줘 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지난 1일부터 4주간 20여 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2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해 안전하고 청결한 거리로 거듭났다.

전정일 동장은 "낙후된 중랑천 일대 제방을 새롭게 재구성해 주신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곡1동 중랑천 제방 일대가 주변을 오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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