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함께나눔농협봉사단은 28일 비산동 포도농가에서 포도봉지 씌우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협 안양시지부를 비롯해 안양농협, 안양축산농협, 안양원예농협 등 안양시 함께나눔농협봉사단 임직원과 안양기업연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포도봉지를 씌우고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포도봉지 씌우기는 껍질이 두꺼워지거나 벌·초파리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병해충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시기에 작업을 마쳐야 한다.

이영철 농협 안양시지부장은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는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가가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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