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과 ‘상생 프로그램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 프로그램 공동 기획·협업을 위한 것이다. 양측은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의 취업 및 진학 관련 교육 지원에 대한 교류·협력과 지원대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연계 및 매칭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역 공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지속가능도시재단 기업지원센터 입주 유망 벤처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미혼모시설·보육시설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직업훈련 및 취업 알선 등에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업지원센터의 기자재를 활용, 지역 내 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피규어 제작 실습 등을 시행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취미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 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상생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으로 정착될 경우 지역 공공기관 협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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