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8일 수원시청 환경국장 집무실에서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 법인인 수원수산시장(주), 경기남부수협과 ‘아이스팩 나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수산시장(주), 경기남부수협 소속 중도매인(59개 매장)은 수산물을 유통할 때 재활용 아이스팩을 활용할 계획이다.

2019년 여름 시작한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사업’은 수원시가 아이스팩을 수거해 관내 유통센터 등에 배부하고, 유통센터 등은 재활용 아이스팩을 고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거나 신선식품을 유통할 때 활용하는 것이다.

2019년에는 아이스팩 3만 5천여 개를 수거해 대형유통센터, 물류업체, 축산업체 등에 배부했다.

지난해에는 7만 7000여 개를 수거해 홈플러스·한살림 등 유통센터에 배부했고, 올해는 GS슈퍼마켓·농수산물도매시장 등에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사업은 재활용 수요처를 지속해서 발굴해 재활용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원시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사업이 온실가스 감축과 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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