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중원 강화를 위해 베테랑 미드필더 정혁<사진>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수비형 미드필더 문지환의 입대로 중원 강화가 필요했던 인천은 정혁의 영입으로 탄탄한 3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팀을 떠난 후에도 줄곧 친정팀 인천을 응원했던 정혁의 가세로 팀은 정신적으로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혁은 "조성환 감독님이 보여 주시는 특색 있는 인천 축구가 기대된다"며 "9년 만에 복귀한 만큼 각오가 남달라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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