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은 30일 화성시 청림중학교 학생들이 작성한 엽서앨범을 6·25참전유공자회 경기도지부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3주간 청림중학교 교내에서 진행된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를 위해 진행된 ‘미래에서 온 응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등교일정을 고려해 학년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청림중 학생 총 533명이 참여했다.

청림중 관계자는 "3주간 학생들이 정성껏 작성한 엽서와 아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한국전쟁 참전유공자분들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들이 평균 90세가 넘는 6.25참전유공자분들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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