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원 교수와 국가지정음압병동 심성재 수간호사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30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금까지 확진 여부를 가르는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일 평균 150건 이상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수행하면서 새롭게 개발된 여러 진단키트의 신뢰성은 높이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심성재 수간호사는 중환자실 수간호사로 근무하다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이를 전담하는 국가지정 음압병상 수간호사로서 책임감 있게 근무하고 있다.

심 수간호사는 중증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상의 책임자로서, 환자는 물론 간호사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안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감염관리실과 연계해 보호구의 올바른 착용 교육 등 철저한 병실 환경 관리 및 직원들의 감염관리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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