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는 지난 29일, 송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함께 이끌어 갈 주민 공식기구인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의 제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협의체 정기총회는 위원장 및 감사 선출,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제정에 대한 의사결정 회의로 주민협의체 회원 모두가 참석하는 가장 큰 행사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진행됐으며 오진택 도의원, 화성시 황국환 도시재생과장, 경기대학교 강현철 교수 등 내빈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했다.

송산 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총회에는 사전투표, 기념식(축사 및 표창, 송산지역 소규모 재생사업 및 뉴딜사업 홍보영상 송출), 본 회의(주민협의체 경과보고,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 제정 및 임원 선출, 현장투표 및 개표, 임원수락, 폐회선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주민 투표를 통해 이종국 위원장과 민경재 감사를 선출했으며 임기는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이 당선인은 감사 인사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은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사업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송산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어 내자"고 주민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공사 유효열 사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송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공존·공생의 공동체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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