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는 지난 29일 수원여대 부속회의실에서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연계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여대 장기원 총장, 이광용 행정부총장,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방병일 교장, 김숙경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대학 및 고교 관계자 17명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연계교육과정 협약학과 운영 ▶실험실습실 공동 활용 ▶공동작품전시회 개최 ▶정보 및 지식 교환 ▶공동교재 개발 등이다.

양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교의 기초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에 전문대학의 이론 응용 능력 및 실무·실기 교육 노하우를 접목시켜 직업 등 학교 기능별 협력을 통해 완성 직업과정을 구축해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고도 수준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수원여대 장기원 총장은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간 직업과정 구축을 통해 우수한 여성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교육기관이 지역사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계교육과정 대상 학과인 간호학과, 세무회계과, 융합콘텐츠과 방송콘텐츠전공, 융합콘텐츠과 VR콘텐츠전공, 패션마케팅과, 항공서비스과, 호텔외식조리과는 2023학년도부터 연계교육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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