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7월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급식단가 및 아동급식카드(푸르미카드)·도시락 급식단가를 1식 6천 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결식아동 급식 지원사업은 저소득·차상위, 한부모, 보호자 부재,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아동급식카드 지급과 도시락 배달,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 등 다양한 방식의 급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현재 400여 명의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물가상승률과 결식아동의 급식 현실을 반영해 급식단가 인상을 결정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이번 단가 인상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해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식아동 급식사업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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