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충남 부여군의회와 상호 우호교류 협약을 맺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이길용 의장은 소속 의원 10명과 함께 부여군의회를 방문해 진광식 의장과 양 기관의 상호 친선 협력을 다짐했다.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의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의정, 경제, 교육, 문화, 체육, 관광 등 지방의정의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도·농 상생발전을 위해 긴밀한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김종민 고양시의원과 민병희 부여군의원이 양 도시 의회의 상호 발전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추진된 가운데 4월 양 의회의 운영위원회 동의를 거쳐 이뤄졌다.

이길용 의장은 "우호교류 협약을 계기로 의회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양 도시의 공동 이익 추구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농 상생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