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1일 패트롤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민·관 공동으로 ‘패트롤-데이’를 진행했다.

패트롤-데이는 경기지역본부에서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로, 건설현장 사망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용인·화성·평택지역에 패트롤 현장점검을 집중하는 날이다.

이날 건설현장 추락 사고사망 감소를 위해 지자체와 노동부, 경기지역본부 인원으로 구성된 지역안전보건협의체가 화성시 건설현장에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경기지역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23개 조의 점검반이 화성시 일대 건설현장 7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불시에 ‘패트롤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반은 추락재해 예방을 위한 비계, 개구부 등의 안전난간, 안전발판 등 추락방호조치 설치 상태와 안전모 등 노동자 필수 안전보호구 착용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추락위험 현수막과 경고표지를 부착함으로써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업장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했다.

또한 총 22대의 패트롤카 운영을 통해 안전수칙 안내방송 등 비대면 기술지도를 병행하여 사망사고 감축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김무영 경기지역본부장은 "관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 미개선 불량사업장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사업장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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