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평촌아트홀 전시실에서 ‘2021 안양연고작가발굴지원전’을 연다.

시각예술 분야 안양 연고 작가 발굴을 위해 지난 3월 9일부터 28일까지 공모해 유혜경·이수진·전장연·조민아 4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선정 작가들은 안양 출생 또는 안양 소재 학교 졸업, 거주지 또는 작업실 소재지가 안양인 작가 중 창작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역량 있는 이들이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과 발전을 의미하는 ‘Spiral Movement’라는 주제로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진경(眞景)_놀이하는 인간 Homo Ludens’(유혜경), ‘유령은 부드러워라 Tender is the ghost’(이수진), ‘조각적 풍경 Sculptural Landscape’(전장연), ‘조각난 전체 A Fragmented Whole’(조민아) 등 39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의 예술을 통해 안양시민들이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새로운 자극과 감동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