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 ‘Relighting’은 폐집어등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해 다시 비추는 부 작가의 작업과 벽돌공장이 문화거점공간으로 변모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부 작가는 폐집어등, 빛, 안개를 소재로 초현실적인 공간을 재구성하는 설치 작업을 이어왔으며. 이전에 선보였던 ‘궁극공간-멈춤’을 이곳에서 구현할 예정이다.
연천 아트하우스는 1987년부터 ㈜신중앙요업 벽돌공장으로 운영되다 2001년 폐업한 이후 방치된 공간으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을 DMZ 관광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이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2관왕 도시 청정 연천군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본 전시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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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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