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평가단 주최 ‘2021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 공모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평가단은 한국지방자치학회,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세계한인무역협회, 재외한인언론인협회 등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공모대회는 장기전에 돌입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힘을 모으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방역과 백신접종센터 운영, 민생경제 지원 및 시민 편의 도모 등에서 인정을 받았다.

시는 지난해 1월 28일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린 가운데 상황총괄, 의료 및 방역대책, 생활지원, 홍보 등 4개 반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본부 요원 간 온라인 단체대화방을 개설하고 수시 및 정례 모임을 통해 관련 정보를 주고받으며 대응 능력을 키웠다.

효과적 대응을 위해 안양권 4개 시(안양·군포·의왕·과천)와 합동 대응 협약을 맺는가 하면, 도내에서는 가정 먼저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설치했다.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과 정부 지원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생활안정자금 지급, 상수도요금 2년 연속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과 시민 주도의 방역활동, 저소득층 및 아동보육가정 키트 전달 등도 인정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과 업무에 매진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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