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만(민·오산1)경기도의원이 최근 지역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세교2지구 변전소 건축 문제와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 관련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 의원은 1일 "최근 세교2지구 변전소 건축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봤다"며 "주민 생활시설인 동시에 편의를 위해 부득이하게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시와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이 주민의 요구사항을 잘 듣고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변전소의 주민 안전 위협, 전자파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 불안 요소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사 지연으로 주민 및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갈천∼가수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현장을 점검했다.

그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도로 시공사 및 감리단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원래 이 도로는 2026년 3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었으나 현재 보상 부진으로 공정률이 25%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원으로서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로가 제때 개통될 수 있도록 보상비 지원을 위한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송 의원은 "앞으로도 오산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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