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임채덕 의원이 지난 2일 서울시청 8층 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오 시장의 유세 사회를 맡은 사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권순영 고양갑 당협위원장, 고금란 과천시의회 의장, 손동숙 고양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당선 당시의 기쁨을 회상했다.

이 자리에서 임 의원은 오 시장에게 "화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만큼 서울 노선의 증차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오 시장은 "인근 도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 노선을 점검해 서울 진입 광역버스가 증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임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성시와 서울시가 상생협력의 도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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