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지하도상가에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의정부시 지역상권상인회연합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쇼핑거리를 만들기 위해 상인들에게 상품 진열선 준수를 유도하고 지식재산 존중문화를 확산하고자 위조상품 근절 교육 등을 진행했다.

김성권 한국지식재산보호원장은 "의정부시는 상권이 잘 발달되고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과거 위조상품의 거래도 빈번했으나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으로 지식재산 존중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유철 지역상권상인회연합회장은 "상인들도 위조상품 판매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저해하는 등 부정 경쟁행위라는 것을 인식하는 등 의식이 향상됐다"며 "지식재산이 보호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광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상인들과 함께 고객의 마음과 발걸음이 행복한 상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활기를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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