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도 사회적 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총 4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사회적 기업 발굴 및 관리, 사회적 기업 지원체계 및 우수 사례, 재정 지원 집행률 및 정산체계, 인재 양성 등 5개 분야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시는 자체적으로 조성한 사회적경제육성기금을 통한 직간접 융자, 이자차액 보전사업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사업을 비롯해 2019년 대비 예비 사회적 기업이 30%, 인증 사회적 기업이 45% 증가하며 사회적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 구매비율 전국 공공기관 1위를 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화성시 사회적 가치 평가지표(HSVI)’를 개발해 사회적 가치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 점도 돋보였다. 

서철모 시장은 "사회적 경제는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근간"이라며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됐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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