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고령의 노인 가정에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주택개조서비스’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주관하는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올 한해 동안 기초연금 수급자 이하 110여 노인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 시는 1차로 총 15가구를 선정하고 지난 2일 팔탄면과 향남읍 소재 3가구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들 가구에는 낙상방지를 위한 안전손잡이와 미끄럼 방지마감, 문턱제거 등이 시공됐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립성을 지키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돕는 사업"이라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만큼 증가하는 노인돌봄 문제에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택개조 서비스는 시를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희망둥지 협동조합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통합돌봄 창구 및 각 권역별 통합돌봄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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