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5일 2학기 전면 등교수업을 앞두고 관내 213개 유(공립)·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기간제 교원 인력풀 운영을 위한 업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기간제 교원 인력풀은 기존 경기도교육청 나이스 인력풀을 보완해 지역 내 학교 근무를 희망하는 기간제 교원을 적극 확보함으로써, 갑작스러운 결원 발생 등의 상황에서 기간제 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일선 학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공통행정업무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인력풀은 교원 자격증 보유자가 교육지원청에 직접 신청하거나, 학교 근무자의 경우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서류 제출을 하는 방식으로 인력풀 등재가 가능하다. 

또 신청서류를 간소화해 인력풀 등재 희망자가 여러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교육지원청 이형우 교육장은 "이번 인력풀 시행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점검·보완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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