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7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 6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99개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물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앞두고 더 많은 학생들이 이동함에 따른 학생 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은 학교 밖 통학로 주변 공사장 및 안전관리 위해 요소와 노후 교통안전시설물(횡단보도, 과속방지턱, 안전표지, CCTV 등) 현황 파악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학교별 통학로 안전관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며, 미흡한 사항은 지자체와 협력해 개선·조치할 방침이다.

이형우 교육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통학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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