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송도캠퍼스에서 대청중학교 1학년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캠퍼스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중학교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캠퍼스를 찾은 대청중 학생들은 인천대 공식 홍보대사 드림이의 안내에 따라 단과대학, 기숙사, 운동장, 전망타워, 각종 학생 편의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진로 체험의 기회가 많이 없어진 섬 청소년들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와 함께 대학 차원에서 특별 추진됐다.

인천대는 지난 2013년 국립대학법인 전환 이후 백령중·고, 교동고, 영흥고 등 서해5도 및 도서지역 중고교 청소년을 캠퍼스로 초청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수시모집 서해5도 특별전형을 통해 31명의 우수한 인재가 인천대에 진학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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