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가 국제 학회인 TFOS(Tear film & Ocular Surface Society)에서 진행하는 ‘A Lifestyle Epidemic: Ocular Surface Disease’ 위원회의 국제위원에 포함됐다.

7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TFOS는 안구건조증의 질환 정의, 병태생리, 진단 및 치료 지침 등을 발표하는 저명한 학회로 TFOS 워크숍에서 정리된 내용은 다수의 학술 논문이나 안과 임상 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대기오염과 안질환 간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워크숍의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 1년 반 동안 세계적인 안과 석학들과의 치열한 논의를 통해 생활 방식이 안구건조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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