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사회는 하남시내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체납세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130여만 원을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하남시의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시지사의 협조 요청을 통해 하남시 거주자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장기체납자 중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5가구를 발굴·지원했다. 

그동안 하남시의사회는 지역 내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체납 지원뿐만 아니라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호흡기감염 클리닉·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하남시의 의료협력에 적극적인 민관협력체계를 구축, 운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복지위기가구 발굴대책의 역할을 매년 수행해왔다.   

하남시의사회 김영철 회장은 "매년 각 건강(장기요양)보험료 체납세대의 지원을 통해 홀몸노인, 한부모, 장애인가구 등의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생계형 체납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시작하게 됐고,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고 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로 말했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조혜연 관장은 "하남시의사회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함을 전하며, 복지관도 생계형 서민체납세대 등의 긴급·위기에 처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 지원과 관련하여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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