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7일 오후 2시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한 FTA 실무교육’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 NET)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해 강의자료를 보며 수업을 듣고, 채팅창을 통해 강사와 문답을 주고받았다.

이날 교육에서는 인천지역 내 기업들이 FTA 원산지증명서를 발급하고 체계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원산지관리시스템인 FTA Korea를 활용하여 원산지증빙서류 발급 등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원산지관리시스템의 이해도를 높였다. 

인천FTA센터 관계자는 "이번 FTA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집중도가 높아 유용했다"며 "중소·중견기업들이 원산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체계적으로 원산지관리를 수행하고, 정확하게 원산지판정을 업체 스스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FTA센터는 FTA 전문관세사와 원산지관리사로 구성돼있으며, 인천상공회의소는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기관이기 때문에 증빙서류 작성뿐만 아니라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등 FTA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FTA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업체는 상주관세사가 업체 방문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방법 안내 등 밀착 가능한 맞춤형 One-Stop FTA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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