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1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건설기계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천공기능 전문인력양성사업’이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가 서운산업단지, 계양산업단지, 계양테크노밸리 등 지역 내 개발사업으로 건설기계분야 전문 인력 수요 증가를 예상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일자치 창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 정책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구는 민간분야에서 교육훈련이 어려운 건설기계 관련 특수 과정을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한국파일드라이버 사회적협동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집·교육·취업까지 연계했다. 

향후 구는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하기 위해 ‘지역개발과 일자리창출의 경제도시’라는 비전으로 다양한 지역·산업·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연구하며 동반성장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철 기자 gh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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