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노진초등학교는 7일 학교와 마을이 제안하는 혁신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스마트교육과정 컨퍼런스’를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무학년제로 ▶Science(사회자연탐구교육과정) ▶Maker(창작역량키움교육과정) ▶Art(예체능감성교육과정) ▶Relation(생태인간관계교육과정) ▶Theater(영화연극융합교육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노진초는 이날 각 주제별로 진행된 클래스의 활동을 전교생에게 공유했다.

이에 따라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이 주를 이룬 ‘목공 클래스’에서 제작한 작품 전시와 단편영화를 제작한 ‘영화클래스’의 영화 상영 및 ‘기악클래스’의 가야금 공연과 ‘댄스클래스’의 방송댄스 공연 등 총 12개 클래스가 각자의 활동을 발표했다.

노진초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자신들이 활동한 교육과정을 통해 탐구한 내용들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의 비전인 ‘모두의 도전 행복한 나눔 스마트 노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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