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 소속 게이머인 쵸비(정지훈) 선수가 지난 6일 인천시 서구 가좌4동에 2천5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좌4동 노인과 장애인 등의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쵸비 선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자 지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올해에도 모교에 1천만 원, 지난 3월 가좌4동에 결손가정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1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가좌4동 윤경태 동장은 "이번에도 큰 성금을 선뜻 기부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쵸비(정지훈) 선수의 승승장구를 응원하며 전해주신 성금은 저소득층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게이머인 쵸비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 8강 진출,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정규시즌 MVP,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준우승 등을 했다.

이민철 기자 gh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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